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적십자나눔터 ‘사랑담은 반찬나눔’ 봉사활동 동참

봉사활동에 나선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사진=포항시청>

연 8만 7천여 명의 포항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급식
코로나19로 단절된 이웃과 사랑의 소통창구 역할 기대

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대한적십자사 포항적십자나눔터(포항종합운동장 외6문)를 찾아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사랑담은 반찬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에서 운영하는 포항적십자나눔터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연 8만 7천여 명의 포항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포장된 도시락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 박기동 회장은 “월요일마다 따뜻한 음식 한 끼를 전달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무료급식을 돕고 있는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소속 후원업체와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그리고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걱정과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관심과 도움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이 시기에 적십자봉사회의 도시락 봉사는 결식 우려가 있는 시민들의 움츠린 마음에 큰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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