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노사상생 서산형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 선정

올해 말 서산형 일자리 모델 구축‥서산그린바이오스마트시티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서산시가 충남도, 현대건설 등과 전략 추진하는 ‘서산그린바이오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서산형 일자리 모델을 적용해 1만 5천여 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8일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공모 사업’에 서산형 일자리 모델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서산 지역에 적합하고 특성에 맞는 고용전략, 투자유치, 능력 개발 방안 등 서산형 일자리 모델 개발에 나선다.

지난 3월 시는 현대건설과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서산특구에 2023년 말까지 스마트팜을 갖춘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918,000㎡)를 구축키로 발표한 바 있다.

이곳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빌리티, 드론 등 첨단기술을 반영한 도농 복합도시가 조성되게 된다.

쉽게 말해 농•림•축•수산물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 정보 통신기술을 접목해 지능화된 농업활동으로 생산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공간이 된다.

이미 인근에 첨단자동차 연구시설과 국내 최장 직선주행시험로 등도 들어서고 있어 유기적인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농업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형 디지털 산업클러스터 조성 ▲첨단산업별 최적 기술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재유치 및 양성 방안 ▲민간기업 및 노사상생 등 서산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시, 현대건설 등 22개의 참여 기업과 일자리 질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워크숍 등을 통해 노사 간 타협을 이뤄 일자리 창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사업과 서산형 일자리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중장년의 재취업자 및 청년 등 15,000명의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컨설팅은 지원 사업은 지역일자리 모델 구축의 디딤돌 사업이 될 것”이라며 “현재 참여한 22개 기업 및 추가 기업 유치를 통해 총 1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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