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전라선 고속철, 전라남북도 오랜 숙원”
권오봉 여수시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 상생룸에서 열린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구축 토론회’에 참석했다.
권 시장은 인사말씀에서 “경부선이나 호남선 등 다른 철도망은 서울에서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지만, 여수에서 서울까지는 아직도 3시간 가까이 걸린다”면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하고 합리적인 의견을 모아 전라남?북도의 오랜 숙원인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구축을 위한 촉구 노력에 마침표를 찍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김회재 의원과 이용호, 이상직, 김성주, 김윤덕, 김승남, 소병철, 주철현, 서동용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전라남도(여수시, 순천시, 구례군, 곡성군)와 전라북도(전주시, 익산시, 남원시)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