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인문학 강의 ‘유럽의 접경, 지중해를 가다’ 온라인 진행

<사진=서울시교육청>

대학과 협력하여 줌 플랫폼 ‘반올림# 행복 인문학’ 온라인 강좌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유인숙)은 새로운 지식과 경험 그리고 자기계발을 위한 평생교육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해 ‘반올림# 행복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첫 강의는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양 기관은 지난 9일 업무협약을 맺고, 인문학 대중화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반올림# 행복 인문학은 인문강좌를 통해 삶의 가치를 찾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접목한 인문학 관련 특화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지중해 문명 산책 – 유럽의 접경, 지중해를 가다‘를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관련 분야의 전문가의 수준 높은 강의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1기 주제는 ‘접경의 시선으로 본 서부 지중해’이며, 4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5주간 진행된다. 차승현(고려대 사학과) 강사가 고·중세 시대의 지중해 문명에 내포되어 있던 관용과 공존의 정신을 독자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2기 주제는 ‘접경의 시선으로 본 동부 지중해’로 5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5주간 진행되며, 김혜진(한국외대 그리스·불가리아학과)강사가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동지중해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과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각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 및 참여 안내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누리집,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포털 에버러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유인숙 교육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해 대학과 연계한 온라인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유익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접하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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