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지원 사업 추진
이달 16일부터 접수, 지난해 대비 2배가량 오른 총 20억 6800만 원 들여 총 107대 전기자동차 지원
태안군이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지원사업에 나섰다.
올해 군은 지난해 대비 2배에 가까운 20억 6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승용 전기자동차(52대), 초소형 전기자동차(5대), 전기화물차(50대) 등 총 107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승용 전기자동차 1대당 최대 1500만 원(자동차 모델에 따라 상이),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750만 원이며, 전기화물차의 경우 △초소형 935만 원 △경형 2천만 원 △소형 2500만 원 △소형특수는 3천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21.3.8.) 태안군에 1개월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법인 및 기업 또는 태안군 내 위치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며, 사업물량의 10%(승용6대, 초소형1대, 화물5대)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 및 독립유공자 등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신청은 신청자가 차량 영업장에서 구매계약서를 작성, 해당 영업장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지원 시스템을 통해 군 전기자동차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가 보급물량보다 많을 경우 출고 및 등록순으로 선정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전기자동차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며 유지비도 저렴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산림과 환경지도팀(041-670-278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