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창작예술촌, 2021 레지던시 입주 작가 9인 선정
순천과 생태·환경 주제로 작품 활동
순천시(시장 허석)는 창작예술촌의 2021년 레지던시 사업추진을 위해 참여 입주작가 9명을 최종 선정했다.
레지던시 사업은 예술가에게 일정한 작업공간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전시지원을 통해 작가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올해는 3기로 나누어 3명씩 총 9명을 선발하였다.
순천창작예술촌 레지던시 입주작가는 순천의 지역성과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시민 커뮤니티형 작품활동계획을 가진 작가를 중점적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모집해, 지원자 40명 중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1기는 이승현(회화)?김민경(일러스트)?이민경(퍼포먼스), 2기는 신지영(영상)?박정민(입체)?김지민(회화), 3기는 신미정(회화)?김규년(뉴미디어)?정덕용(뉴미디어) 작가가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은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공간에 각기 계약기간에 따라 입주하여 작품활동을 이어가게 되며,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프로젝트 홍보 및 창작예술촌과 연계한 다양한 융복합 프로그램, 지역행사 등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코로나 상황을 대비해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반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지난 3월 12일 입주작가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작업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올해에는 순천창작예술촌 레지던시 작가들과 문화도시사업추진단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주 활동공간인 장안창작마당은 2017년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되었다. 지난 4년 동안 시민들의 일상 속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유부엌, 융복합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으며 영상, 도예, 회화, 설치, 조소, 업사이클, 뮤지컬, 사진 등 14명의 입주작가들과 함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