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코로나19 치유 위한 등산로 숲세권 조성”

김정섭 공주시장 <사진=공주시청>

등산 숲길 정비 종합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 적극 발굴

김정섭 공주시장이 관내 각 지역에 힐링 공간을 확충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돌보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1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공주가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 회복을 돕고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올해 신관근린공원과 금학생태공원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건강한 학교 숲 조성, 도심 속 공원 정비 등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충해 녹색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호태산과 연미산, 월성산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명산 숲길을 재정비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트레킹길과 탐방로, 치유숲길 등 다양한 종류의 숲길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도심 속 숲세권 조성을 위한 등산 숲길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등산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생활권 인근 주요 등산로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각 등산로마다 ▲노면 정리 ▲안전 난간 설치 ▲나무계단 정비 ▲그늘막 등 휴게쉼터 조성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 등을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집합 운동이 어려운 만큼 읍‧면‧동별 어르신들의 일상 걷기 운동을 돕기 위한 산책로 개발을 주민참여예산으로 적극 발굴하고 컨설팅을 지원해달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잘 돌보는 것이 이 시기 핵심 업무 중 하나”라며,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생활 속 힐링 공간 확충에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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