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아이스팩 수거함 확대

<사진=서산시청>

3월 내 수거함 공동주택에 180여개 추가 설치, 지속 확대

서산시가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민선7기 대표 브랜드인 온통서산을 통해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요구를 접수했다.

부서의 적극 검토와 예산반영을 통해 지난 2월 15개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는 충남 최초다.

대두되는 아이스팩 환경 문제의 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눈에 띈다. 온통서산이 한 몫했다.

시는 시민 의견에 아이디어를 추가해 수거함에 모아진 아이스팩을 세척 후 동부전통시장, 자활센터 등에 무상 배부사업도 추진한다. 1석 3조다.

최근 온통서산을 통해 접수된 ‘아이스팩 수거함 공동주택 설치’요구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미 2월 중 1차 공동주택 신청을 받았고, 시는 검토 후 3월 내 추가 설치키로 했다.

우선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80여 개를 설치한다. 이후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설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석남동 거주 한 주민은 “온통서산을 통한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요구가 신속히 반영돼 좋다”며 “이를 활용한 사업들로 더 많은 정책적 효과를 내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및 무료 배부사업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적극 행정의 산물”이라며 “수거함을 삶의 현장과 가까운 곳에 설치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온통서산’ 온라인 창구 등을 통해 시민 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매달 중하순 수거함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관내 시장 및 자활센터 등에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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