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문화‧여가 거점 구축

<사진=공주시청>

청소년수련관 등 6개 공공 편의시설 설치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문화‧여가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올해 안에 착공, 2023년 준공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신관동 옛 KBS공주사업소 부지에 조성될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6개의 공공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우선 4층과 5층에는 청소년수련관이 들어서 청소년들이 창조적 자기계발과 건전한 여가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며, 3층에는 신산업과 신기술, 진로 및 진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과 콘텐츠를 제공할 진로교육센터가 설치된다.

또한 시민들이 동호회 활동과 학습, 공연, 전시 등을 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와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1층에 들어서고, 2층과 3층 일부는 공주시의 평생교육사업을 총괄, 조정하는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평생학습관이 조성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26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생활SOC사업 공모를 통해 얻은 국비 22억 원과 충남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88억 원 등 총 110억 원의 예산을 국‧도비로 확보했다.

시는 보다 전문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며, 이달 중 설계 계약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착공,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모를 통해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정식 명칭을 정할 예정이다.

김기분 평생교육과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사회활동과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거점공간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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