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 “코로나19 예방접종 집단면역 형성의 중요한 기점”
“일반인 접종시 최우선 맞겠다” 백신 예방접종 동참 강조
문정우 금산군수는 26일 군청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집단생활로 감염이 취약한 요양병원, 요양시설을 우선으로 접종이 시작됐다”며 “이번 예방접종이 집단면역 형성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군은 효사랑요양병원 등 총 11개 요양병원 및 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가운데 95%인 326명의 접종 동의를 받았고, 의사가 상주해 있는 시설은 자체 접종하고 그 외는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공급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으로 8주에서 12주의 간격을 두고 총 2차로 나눠서 접종하게 되며 기간 중 새롭게 추가되는 접종 대상에 대해서는 별도의 백신 물량을 배정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고 위탁의료기관 지정 및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백신 도입시기 및 물량에 따라 예방접종센터 설치도 오는 4월까지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문 군수는 예방접종 계획에 대해 “준비를 철저히 해 순서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추진하겠다”며 “일반인 접종이 시작되면 주저 없이 최우선으로 백신을 맞겠으니 군민여러분께서도 안심하시고 예방접종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후 예방접종은 백신 수급상황에 맞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1차 대응요원 및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