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사진=태안군청>

이달 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복지 소외계층 적극 발굴 지원

태안군이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위기에 처한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적극 나선다.

군은 이달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겨울철 안전 점검 및 지원에 힘쓴다.

우선 군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긴급한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돌봄 부담 과중 가구 △의료 및 경제위기 가구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을 중점 발굴 대상자로 지정했다.

군은 읍ㆍ면사무소의 맞춤형복지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복지 이ㆍ반장, 읍ㆍ면 협의체 등을 적극 활용해 취약ㆍ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취약계층 발굴 후에는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등 공적지원을 연계하고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비수급 빈곤층 등 차상위계층을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후원물품 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군은 밝혔다.

이와 함께, 한부모가족 및 소년소녀가정세대를 포함해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전기ㆍ도시가스ㆍ지역난방 요금 할인을 지속 시행하는 등 겨울철 필수에너지 이용을 보장할 계획이며, 금융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로 의뢰해 금융지원을 독려하고,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취약계층에겐 자립·생계지원 목적의 ‘정책서민금융상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겨울철은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자리가 감소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라며 “복지 소외계층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적안전망 등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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