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생태 숲 미래학교’ 공감대 형성 위한 실시간 비대면 연수

생태 숲 환경조성 2곳, 녹지 활용 교육 중심 2곳, 총 4곳 생태 숲 미래학교 추진 공감대 형성
기후 위기ㆍ환경 재난 시대의 학교와 교육 미래 등 패널 발제, 주제 강연, 질의응답
유튜브 경기도교육청 TV 통해 생태 공간 전문가, 환경 교육 전문가, 생태 숲 미래학교 추진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600여 명 실시간 참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6일 ‘생태 숲 미래학교’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간 비대면 연수를 한다.

생태 숲 미래학교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학교 가운데 하나로 학교 안 생태숲을 통해 생태 가치 이해와 학습, 휴식과 치유가 있는 생태 중심 학교 환경 마련과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연수는 생태 공간 전문가, 환경 교육 전문가, 생태 숲 미래학교 추진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경기도교육청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연수는 ▲생태적 가치를 담은 공간, ▲기후 위기ㆍ환경 재난 시대의 학교와 교육 미래, ▲우리가 경험한 학교, 우리가 기대하는 학교를 주제로 패널 발제와 초청 강연, 실시간 채팅창을 통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한다.

특히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 교수의 초청 강연은 ‘포스트 코로나, 생태 숲 미래학교를 만나다’를 주제로 산업 문명에서 생태 문명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생태 중심 교육 환경 변화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기후 변화와 환경 재난은 미래교육과 미래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연수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학습권과 건강권을 확보하는 생태 숲 미래학교 정책 추진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총 네 곳의 생태 숲 미래학교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안성 일죽초와 이천 설성초는 올해 기존 학교 녹지를 활용해 생태 숲 미래학교를, 김포 고창초와 부천 송내고는 학교 안에 생태 숲을 만들고 있다. 특히 고창초와 송내고는 올해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생태 숲 미래학교를 구축하고 기후변화와 생태, 에너지 중심 미래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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