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상생경제 분야 1위

<사진=포항시청>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상생경제 분야 행안부장관상 수상
‘살기 좋은 지방자치단체 28곳’ 중 포항시 선정

포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상생경제 분야에서 1위(행안부장관상)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8일 행정안전부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결과를 발표하고 생산성 지수 부문과 우수사례 부문 수상 도시 총 28곳을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했다.

생산성 우수사례는 173개 지자체가 419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한 가운데, 포항시가 ‘상생경제’ 우수사례 분야에서 ‘자투리시간거래소’ 운영으로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에는 지자체의 사회적가치 구현을 독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기존 4대 분야를 ‘사람중심 포용사회, 환경안전,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상생경제’로 개편하여 평가한 해라 그 의미가 뜻깊다고 할 수 있다.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짧은 여유 시간을 활용하여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매칭해주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지자체 최초로 일자리 추진단을 설치하여 ‘자투리시간 거래소’를 통해 4천6백명에게 취업을 알선한 결과 2천5백명이 구직에 성공하였으며, 직업훈련 등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정부 일자리창출 정책에 기여한 점,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등 그 파급효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이강덕 시장은 “일자리가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에 인력이 투입되도록 구인?구직자를 연결시켜 일자리창출에 애쓴 관계자들에게 우선 고마움을 전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언택트(비대면)’ 경제 활동의 비중이 커지게 된다. 자투리시간 거래소를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신?구세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구인?구직자 간의 수요와 공급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평가?환류하여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평가 결과는 생산성 지수와 생산성 우수사례 2개 부분으로 나뉘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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