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4년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
3번째 유치성공, 12년만에 서산시에서 충남체전 개최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2024년 충청남도체육대회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충남도청 충남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종합체육대회위원회를 거쳐 유치 신청한 4개 시군(공주, 서산, 논산, 금산) 중 최종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올해 개최예정이었던 당진시와 내년이었던 보령시는 각 1년씩 순연됐다.
위원회에서는 사전 현장실사 결과와 유치 신청자료, 당일 계획 발표 등을 통해 종합 심사했다.
그 결과 2023년 금산군, 2024년 서산시가 충청남도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서산시에서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제54회(2002년), 제64회(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시는 대회 유치가 확정된 만큼 시체육회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2024년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서산에서 열리게 돼 18만 서산시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220만 충남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 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