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랜드 올 하반기 ‘도쿄 1호점’ 오픈

<사진=에이랜드>

日 패션 유통 그룹 아다스트리아 社 와 파트너십 체결

멀티 편집숍 에이랜드(대표 정기남)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에이랜드는 지난 6월, 일본 패션 유통 그룹 아다스트리아(대표 후쿠다미치오)와 프랜차이즈 계약과 동시에 라이선스 계약까지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랜드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협력하게 된 파트너사 ‘아다스트리아’는 메인 브랜드 ‘니코앤드’를 포함한 약 30여 개의 다양한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전개하며, 국내외 1,4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패션 유통 조직이다.

금년 10월 경 도쿄 시부야에 위치할 에이랜드 일본 1호점은 약 220평(2층) 규모의 매장으로, 도쿄 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스크램블 교차로가 인근에 있는 메인 상권에 위치할 전망이다.

아다스트리아는 현지 언론을 통해, 일본 내 한국 문화와 패션, 뷰티 시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트렌드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다고 내다보았으며, 이미 해외 고객 사이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편집샵으로 알려진 에이랜드가 일본 내 한국 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에이랜드의 일본 1호점 오픈 소식에 현지인들의 SNS 상에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마니아 고객들의 오픈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에이랜드의 정기남 대표는 “양사 간의 이번 계약은 일본 내 한국 콘텐츠에 대한 니즈와 그간 에이랜드가 보여준 에이랜드만의 독특한 컨셉이 잘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여진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파트너사인 아다스트리아의 강력한 온, 오프라인 운영 노하우가 잘 조화된다면 일본 내 빠른 정착과 확장이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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