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드라마·광고 제작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특성화고등학교를 지원하려는 중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를 돕기 위해 특성화고 AI챗봇을 개발, 운영한다. 또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 및 학과에 관한 정보를 드라마, 광고 형식으로 제작한 홍보영상도 발표했으며 중학생들의 맞춤식 진로진학을 위하여 교육청 주관의 온라인 입학설명회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성화고 AI챗봇은 서울시교육청 최초로 사용자의 요구(needs)를 파악하여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개발된 도구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올해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대면상담이 다소 부족했던 중학생들을 위하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입학 지원자들이 평소 자주하는 질문을 유목화하여 즉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특성화고 AI챗봇을 통해 서울소재 특성화고(70교) 및 마이스터고(4교)의 2021학년도 입학일정(특별전형, 일반정형)과 교육과정, 취업, 대학 진학등의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채널을 추가할 경우 특성화고 관련 이벤트 및 다양한 입학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특성화고 입학전용 SNS’(facebook.com/: (가칭: 특성화고입학)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학교별 온라인입학설명회 영상을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예년에는 11개 지원청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입학설명회를 대규모로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입학정보를 제공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및 소규모 입학설명회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이에 특성화고 입학전용 SNS을 개설하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실시간으로 만나 다양한 정보 및 동영상을 제공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성화고 입학전용 SNS를 통해 지원자가 단위학교의 웹사이트를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정보를 얻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하여 2021학년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강점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드라마와 광고 형태로 제작하여 배포한다.
드라마 동영상은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하려는 주인공이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을 가진 가족들에게 학교 선택의 배경 등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내용이다. ‘특성화고 화하하하’라는 제목의 광고 동영상은 특성화고의 다양한 학과 및 교육과정 등을 3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에 모두 담아냈다. 드라마와 광고 동영상은 서울특별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재되어 있으며, 11개 교육지원청별 입학설명회와 서울 관내 중학교에서 진로 안내 자료로 직접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특성화고와 꿈愛 빠지다“ 제목의 특성화고 리플렛과 특성화고 진학안내자료도 개발하여 배포한다. PDF 파일 및 책자로 제작된 특성화고 진학안내자료는 8. 19.(수)까지 서울 소재 중학교에 진로진학 교육자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에 인공지능분야 고등학교* 4교를 지정하였고, 향후 2023년도까지 총 10교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분야 전문가 과정 연수(300시간 내외)를 개설하여 희망하는 특성화고 전문교과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19교 26개학과 재구조화 등을 통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핀테크경영과, 관세무역과, 스마트자동화과, 미디어사운드과, 의료전자과 등 다양한 학과로 재편하고 특성화고등학교의 전문성을 한층 심화시킬 예정이다.
* 인공지능(AI)고등학교 : 인공지능분야의 교육강화와 수업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학교로서 서울미래형 직업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한다. 2020년에 서울디지텍고(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빅데이터과), 선린인터넷고(정보보호과, 소프트웨어과), 선일이비즈니스고(빅데이터소셜마케팅과, 빅데이터소셜미디어과), 성동공고(스마트팩토리과) 4교가 선정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진로진학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여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