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타고 포항 놀러오세요”

<사진=포항시청>

이강덕 포항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상생협력 방안 논의
진에어 취항을 통해 포항에서 제주도와 서울까지 일일 생활권 시대 열려

포항시는 31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2월부터 운휴 중이던 포항공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에어와 김포?포항, 포항?제주 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취항한 항공기는 B737-800(189석)으로, 현재 운임은 예약일자 및 좌석등급에 따라 2만 원대부터 9만 원대 정도로 운영되어 많은 시민들이 저렴하게 제주도와 수도권을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취항식 이후 취항 첫 여객기로 제주도를 방문하여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제주, 포항 공항이용 확대 및 활성화, ▲2차전지 배터리산업 등 친환경에너지 협력, ▲해양?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크루즈관광 활성화, ▲각종 민간부문(농?어업, 특산품 등) 교류 활성화 지원 등 상호 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포항관광 설명회에 참석하여 부동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과 상호 관광협회 실무진 관광상품 개발협의, 포항시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 소개 등 관광교류를 통한 상호 간 상생발전도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진에어 취항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항공교통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포항에서 제주도와 수도권까지 일일 생활권 시대가 열려 보다 많은 관광객을 경북 동해안권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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