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새 천년 역사 담을 청사건립 첫 걸음

<사진=홍성군청>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홍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신청사 건립추진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홍성군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지방의회 의원, 읍·면 대표 및 사회단체장 등 총 50인으로 구성해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에 착수한다.

군은 이에 앞서 4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청사 신축을 위해 분야별 전담직원으로 신청사건립 실무TF팀을 구성했으며 업무 및 부속 공간, 주민편의시설 등 현청사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시 전환 추진과 함께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비롯하여 군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충남도청 수부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열린 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밝혔다.

이날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현용 위원(홍성건축사사무소 대표)은 “지역의 미래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에 군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경험 등을 수렴할 계획이며 추진위원님들의 식견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신청사 건립TF팀과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으로 신청사 건립에 한층 더 속도를 내 오는 8월 초 지방재정법상 투자심사를 충남도에 의뢰할 예정이며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2024년 개청을 목표로 2022년 상반기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20억 원 이상의 신청사 건립기금을 적립해 올해 476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그동안 청사입지선정위원회에서 35차례 회의와 주민선호도조사를 거쳐 작년 12월 옥암택지개발지구를 최종후보지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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