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름방학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 시작

<사진=포항시청>

포항시는 지난 2일 최근 선발된 청년 행정인턴 55명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 사업은 청년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행정업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를 부여하여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매년 겨울과 여름방학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청년 행정인턴 사업은 지난 6월 2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흘간 접수를 받았으며, 총 220명이 신청하여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 방식은 무작위 추첨으로 일자리경제노동과장, 인사·감사팀장, 일자리추진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특히 시의 인구정책을 반영하여 우선선발대상자 중 ‘다자녀 가정’의 선발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고, 선발 기회를 확대하여 추첨에 적용하였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근무 중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보안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근로계약서와 보안서약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앞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되는 행정인턴 체험연수의 준비를 마쳤다.

참여자들은 7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 시청과 구청, 사업소, 읍면동, 시의 출자‧출연 기관 등에 배치되어 민원업무를 직접 보조하거나 행정업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게 된다.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며 2020년도 최저시급(8,590원)을 적용한 수당 및 주휴수당도 지급된다.
포항시 이덕희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방학 동안 시의 행정업무 등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행정인턴에 참여해준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싶은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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