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3일돼지·당일 계란·즉석 도정미 등 ‘초신선 제품군’ 판매
7월 1일(수)부터 3일돼지에 이어 당일 낳은 계란을 바로 판매하는 ‘초신선 계란’ 판매
5월 중순 7개 점에서 선보인 ‘3일 돼지’, 고객 수요 높아 현재 23개 점포로 확대해 운영
‘쌀’과 ‘김’도 당일 도정 및 당일 구운 제품 받아 볼 수 있도록 잠실점과 구리점에서 첫 선
롯데마트가 초(超)신선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에서 품질과 가격이라는 본원적 가치와 더불어 ‘시간’이 새로운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고객에게 더욱 신선한 신선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롯데마트에서는 오늘 낳은 계란을 매장에서 판매한다.
7월 1일(수)부터 잠실점과 서울역점 등 수도권 20개 매장에서 ‘초신선 계란’을 선보인다. ‘초신선 계란’은 당일 아침 지정농장에서 수집된 계란을 선별해 당일 세척, 포장해 당일 오후에 매장에서 바로 판매하는 계란으로, 당일 판매되지 않은 상품은 모두 폐기한다.
보통 계란의 유통기한은 산란일로부터 45일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산란일로부터 최대 5~10일이 지나 상품화 돼왔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당일 산란, 당일 배송으로 유통 시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겨 단 하루만 지난 계란인 ‘초신선 계란’을 선보이게 됐다.
‘초신선 계란’은 수도권 20개 매장에서 약 200팩 한정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가격은 대란 10입 기준 2980원이다.
또한 롯데마트는 현재 오프라인 매장(즉석 도정미 33개점, 즉석구이 김 12개점)에서 판매중인 상품들을 7월 1일(수)부터 잠실점과 구리점을 기반으로 롯데온을 통해 전국 택배 운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즉석 도정미는 고객이 주문하자마자 도정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즉석구이 김 역시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맥반석에 손으로 직접 구워내 특유의 불향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맛(오리지널, 매운맛, 간장맛)과 가격대(만원 이하부터 3만원대까지)로 구성해 개인의 취향에 맞춰 구입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한 고객은 당일 발송으로 1~2일 내에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5월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3일 돼지’를 출시한 바 있다. ‘3일 돼지’는 일반적인 돼지고기의 경우 도축 이후 매장에 진열되기까지 약 7일정도 소요되는 것에 반해, 직경매를 통해 도축 이후 3일 이내 매장에 진열된 돼지고기이다.
신선한 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듯 ‘3일 돼지’는 7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나,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 현재 23개 점포까지 확대해 운영중이며 점진적으로 점포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대형마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신선식품의 생산 후 유통시간 단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3일 돼지에 이어 당일 계란 등을 선보이게 됐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초신선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