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제교류센터 토크 라운지 운영 재개 “비대면으로 외국인과 교류해요”
화상회의 프로그램 도입해 민간 참여 재개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2020 상반기 토크 라운지(Talk Lounge)’를 6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앞서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2020 상반기 토크 라운지’를 1월 13일부터 운영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위해 1월 29일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이후 5월 20~22일 3일간 수요 조사를 통해 온라인 전환 시 참여 의사가 있는 인원을 파악한 후 6월 8일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2020 상반기 토크 라운지’는 18개 그룹(총 85명) 수강생이 수원시에 거주 중인 4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원어민 어드바이저와 선정된 주제에 맞춰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온라인 진행으로 장소 제약이 없어져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수원시민들이 외국어로 토론하며 교류하는 ‘토크 라운지’는 별도의 참가비가 없으며, 문의사항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031-248-939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외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수원시민의 외국어 능력 향상 및 수원시민-외국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토크 라운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