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94.7% 지급

<사진=공주시청>

거동불편 주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운영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6일까지 지급을 완료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액수는 총 287억 4530만원, 수령 가구는 4만 7470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긴급재난지원금 총예산 303억 4120만원 가운데 94.7%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체 지급 대상 5만 541가구 중에는 93.9%가 지원금을 받았다.

지급 형태별 신청가구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2만 5201건으로 전체 53.1%를 차지했으며, 현금 1만 934가구, 선불카드 및 공주페이는 23.9%에 해당되는 1만 1335가구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6월 5일까지 받는다.

공주페이나 선불카드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그 이후에도 접수한다.

특히,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은 지난 25일부터 요일제 적용이 해제돼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고령이거나 장애인 혼자 거주 등 거동불편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하면 직접 해당 주민에게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급받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고 미사용 금액은 환급 없이 소멸된다”며,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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