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1년도 정부예산 예산 1811억 원 확보 추진
26일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태안군이 민선7기 시책 추진을 위한 국ㆍ도비 재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목표액은 지난해 1285억 원 대비 10%(128억) 상향한 1413억 원이다.
대상 사업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2021. 어촌뉴딜 300사업,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 개발사업 △읍ㆍ면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인프라 구축사업 △안면읍 생활SOC 복합시설 신축사업 △태안군 공설영묘전 봉안당 확충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88건으로 이중 신규사업은 31건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그 동안의 활동 결과 및 반영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기획재정부 심의 이전까지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속사업의 2021년 반영을 위해 확보된 사업비는 조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정부부처에서 제출한 예산안의 태안군 대상사업 포함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6월부터 시작될 기획재정부 각 부처별 예산심의 진행 중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즉각 관련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 설명, 예산 감액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예산 확보 불가사업에 대한 추가 대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미래 백년의 동력이 될 각종 지역 현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재원 마련이 필수로, 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며,
“특히 내년도 국가예산편성 지침에 따라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이 예정돼 있어 국비확보에 어려움이 생긴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 등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내년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