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안규철 총장, 집합수업 대비 3단계 방역체계 점검

<사진=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안규철 총장은 8일, 집합수업에 대비한 3단계 방역체계를 갖추고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안산대학교는 학과별 구성원 의견조사를 통해, 조건부 집합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11일부터 예정된 집합수업은 이번 이태원 확진자 사건을 통해 1주 연기 되었다.

안산대학교는 집합수업에 대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셔틀버스, 건물출입구, 강의실에 3단계 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안규철 총장은 8일 오후, 구인모 교무처장, 선덕재 교무학사팀장, 학과 교수들과 4시간에 걸쳐 강의실, 실습실, 식당, 기숙사, 셔틀버스 승차장까지 포함한 캠퍼스 전역의 집단 활동이 예상되는 50개 장소를 사전 점검했다.

구인모 교무처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한 비대면수업을 실시하고 실습, 평가 등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집합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셔틀버스 탑승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고 방명록을 작성하여 동선을 파악한다. 건물 출입구에서는 열화상체온기를 이용해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강의실 입구에서도 체온을 측정한다. 강의실에서도 1미터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여 자리를 배치하고, 식당에서도 마스크, 손소독, 체온 체크를 실시하고 한줄로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규철 총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아직은 코로나 19가 종식된 것이 아니므로 모든 구성원들이 조금씩 안전에 유의하며 함께 이겨나간다면 늦게나마 봄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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