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2 충남체육대회’ 비전 수립
김정섭 시장, ‘안전?문화?건강’이 있는 도민 화합축제로 개최
2022년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에 뛰어든 공주시가 대회 개최 비전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정례브리핑 자료 및 사진 11시경 일괄 배포 예정)
김정섭 시장은 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22년 충청남도체육대회를 ‘안전’과 ‘문화’, ‘건강’이 있는 도민 화합축제로 개최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선, 가장 안전한 대회로 치를 계획이다.
공인 국제안전도시로써 경쟁보다는 안전에 초점을 맞출 계획으로, 선수단 과 관광객이 머무는 숙소 주변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안심순찰을 확대해 사건사고 없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기간 백제문화제와 문화제 야행 등 일부 문화행사를 야간에 병행하고, 15개 시?군별 대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스포츠와 문화가 융?복합하는 문화 대회로 구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회 중에 관람객이 즐겁게 참여하는 생활체육교실 운영과 건강 관리사례를 홍보하는 등 건강 대회로 개최해 도민 생활체육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다.
한편, 훌륭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강점으로 2022년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에 뛰어든 시는 지난 3월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유치추진위가 구성돼 활동 중에 있다.
이어 주요 기관과 단체 대표가 대회 유치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이 6일 열리고, 7일에는 공주시의회에서 유치 희망 결의 행사도 진행된다.
개최지 선정은 5월 중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결정되며 심사위원 투표결과 1순위는 2022년 대회, 2순위는 2023년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김정섭 시장은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이 매우 크다”며, “체육시설과 사회적 역량도 충분한 만큼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