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4+1 핵심 성장동력사업 추진 박차 가한다
농업·문화관광·산업·환경·국책 등 70개 사업
천년 미래동력 인프라 구축 강화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4일 하반기 부여 군정을 이끌어갈 2020 주요현안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달까지 숨가쁘게 대응했던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기조가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하면서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군정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들의 정상추진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정백서 발간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건립 ▲굿뜨래페이 활성화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유치 ▲백제역사너울옛길 조성 ▲농업회의소 설립 ▲서울농장 유치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및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시범사업 ▲반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부여경찰서 앞 회전교차로 조성 ▲지방상수도 보급 등 부서별 주요현안사업 70건을 대상으로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통 지적된 사항으로는 예산확보, 행정절차, 주민의견 수렴 등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들이었으며, 상급 기관과의 꾸준한 소통과 협업과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정상적인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해는 농업과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산업과 국책인프라, 기초생활과 환경인프라를 구축하고 부여군을 이끌어갈 성장동력으로 삼기위한 착실한 기반을 다져주기 바란다”며, “지금까지 2년은 변화의 기틀을 마련했고, 앞으로 2년은 부여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여 군민이 지역발전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