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즈부터 투팍, 그리고 밥 말리까지‥브라바도, 2020 컬렉션 20th Century Boy 발매

<사진=브라바도>

롤링스톤즈부터 투팍, 그리고 밥 말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슈퍼스타들을 티셔츠에 담았다.

유니버설뮤직 산하 머천다이즈 브랜드 브라바도(Bravado)가 2020년 첫 번째 컬렉션 ‘20th Century Boy’를 24일 발매한다.

밴드 T-Rex의 히트 싱글 ’20th Century boy’에서 이름을 따온 이번 컬렉션을 통해 20세기를 풍미한 뮤직 아이콘들을 패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1960년대 결성된 록 밴드 롤링스톤즈(The Rolling Stones)의 시그니처 로고부터, 1970년대 등장한 글램록과 아방가르드 팝의 아이콘 데이빗 보위(David Bowie)의 앨범 ‘Aladdin Sane’, ‘Low’의 아트워크가 새겨진 티셔츠 등은 마치 팝아트 작품을 연상케 한다.

또 올해로 탄생 75주년을 맞이한 레게 음악의 정신적 지주 밥 말리(Bob Marley), 최근 스트리트 브랜드 사이에서 꾸준히 재해석되고 있는 록밴드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 웨스트 코스트 힙합의 전설 투팍(2pac)이 프린팅 된 티셔츠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브라바도가 인수한 에픽 라이츠(Epic Rights)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식 머천다이즈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1973년 데뷔 이래 미국 하드록의 자존심으로 군림해 온 에어로스미스(Aerosmith)와 1980년대 뉴웨이브 헤비메탈의 주역이었던 데프 레파트(Def Leppard)의 티셔츠는 이들의 음악을 듣고 자란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컬렉션은 브라바도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온라인 편집몰 무신사, 힙합퍼, W컨셉, 플레이어, 레이틀리 코리아, GVG, 29CM 등에서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선 바이닐앤플라스틱,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구입 가능하다.

20세기 뮤직 아이콘들을 패션으로 승화한 이번 브라바도 컬렉션 화보는 배우 문지후가 참여했다. 최근 다수의 CF와 JTBC 드라마 ‘안녕 드라큘라’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문지후는 이번 화보에서 소년미와 남성미를 넘나들며 매력을 발산했다.

관계자는 “심플한 로고는 물론 팬톤 컬러와 볼드한 프린팅이 두드러진 의상을 모두 탁월하게 소화해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바도는 앤더슨벨, 미스치프, 뉴에라 등 스트리트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하며 다양한 뮤직 머천다이즈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최근엔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공식 머천다이즈를 국내에 정식으로 첫선을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와 ‘HIP-POP:힙팝’ 협업 전시를 하는 등 음악과 패션이 어우러진 컬래버레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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