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년이 공감하는 청년정책 추진”
청년지원 52개 사업, 청년일자리 600개 제공…청년 행복도시 기반 조성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 한해 52개 청년사업에 150억을 투입하여 600여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 문화 활동, 주거?복지 분야를 총 망라하는 청년 정책을 펼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꿈뜨락몰 컨벤션홀(중앙시장 2층)에서 열린 청년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오봉시장)에서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안부 주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10개 사업(국도비 16억원)이 선정되어 150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청년대상 공공근로 25개 사업을 발굴하여 청년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 기획부터 창업 안정화 시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창직 전문가(60명)를 양성하고, 청년의 도전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업종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활동 공간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자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취ㆍ창업과 문화 활동의 거점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희망학교(10개 학과)와 청년 페스타를 시범 추진하고, 청년활동가 육성과 벤치마킹 원정대 운영 등 커뮤니티 활동을 확대 지원하여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고 청년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방준용 청년몰 상인회장은 청년몰 추가 입점상인에 대한 컨설팅과 홍보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여 반영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공감하는 청년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