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독서’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이겨내요”

서울시교육청,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결손 보완 대책 마련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 휴업기간 동안의 수업 공백으로 인한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가정학습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초·중·고에 서울형 독서·토론교육을 활용한 「집콕 독서」를 운영한다.

「집콕 독서」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간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집에서 독서활동을 통해 개학 이후의 교과수업의 본격적인 진행을 준비하는 학생 재택 독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집콕 독서」운영을 위해 운영 방안 및 자료를 제공한다. 학교는 학교교육과정과 상황에 맞게 「집콕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교사는 교수학습 내용 중 가정학습이 가능한 부분을 모색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연간 교과 수업 계획을 재조정한 후, 독서활동 과제,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등을 구성한다.

서울형 프로젝트 수업인 ‘서(書)로 성장하는 교실’ 운영교에서는 학생 독서활동을 이 시기에 진행하도록 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학교홈페이지, 모바일 가정통신문, 학급 단톡방 등을 활용하여 과제 및 자료를 제공하고 학생 활동 및 활용을 안내하며 학생 활동 후 제출한 중간 결과물을 점검하고 피드백하도록 한다.

가정에서 학생은 학교홈페이지, 모바일 가정통신문 등에 접속하거나 학급 단톡방을 통해 과제 및 자료를 내려받기하여 다양한 독서 활동 후 중간 결과물을 작성·제출하고 교사의 피드백을 참고하여 보완하는 등, 개학 이후의 본격적인 학생참여형 수업의 완성도 및 준비도를 높이도록 한다.

가정에서 편리하게 책을 읽기 위하여 학생들은 전자도서관 전자책 대출을 활용할 수도 있다.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회원인 경우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reading.ssem.or.kr) 로그인 후 하단 전자도서관 배너를 클릭하여 전자책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도서관은 2,655종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집콕 독서」는 학생들의 학원, PC방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이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평소 시간 부족으로 하지 못했던 독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학 후 본격적인 수업에서 풍부하고 깊이 있는 교과 수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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