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정혁신?시민안전 올해도 고삐 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020년 경자년 새해 시정혁신 및 시민안전 분야 시정 계획과 새로운 시책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종문 시민자치국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를 ‘일 잘하는 조직’,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공직 단계별 직무?전문교육 등 업무역량 강화 교육확대와 행정포털시스템 구축으로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고 시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를 위해 수의계약 혁신방법을 확대 시행하고, 공유재산 대부계약 갱신 이동사무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펼친다.
이와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더욱 확대된다.
충남 최초로 도입된 읍?면장 시민추천제를 동지역까지 확대하고 시군 역량강화사업 공동체 종합지원센터를 자체 운영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중물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2030 교육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발전 방향을 모색,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3대 무상교육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SNS를 통한 민원 접수?처리로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허가 민원사항에 대한 복합민원 사전안내 상담창구 운영, 컨텍센터 상담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로 고품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160대의 CCTV를 신규로 설치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사업으로 추진했던 각종 안전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문화운동 확산 및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 등 다양한 새시책을 추진해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한다.
원산지표시 및 식품위생 등 먹거리 안전을 위한 상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공주시 대표 특산품인 ‘공주밤’에 대한 원산지 단속과 중국산 밤의 둔갑판매 방지를 위해 이화하적 분석을 실시한다.
김종문 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 운영을 기반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공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민들이 참여와 소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며 시정혁신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고, 국제안전도시 공인 확정,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등 안전 도시로 거듭나는 한해였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