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0년 찾아가는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가세로 군수가 부서 직접 찾아 보고회
태안군이 2020년 경자년을 ‘더 큰 도약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 간 가세로 군수가 직접 부서를 찾아가 올해 부서별 중점 추진 사업 실천 계획을 듣는 ‘2020 찾아가는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기존에 하루 동안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 부서의 사업 계획이 보고되던 것과는 달리, 올해 보고회는 2주 간 충분한 시간을 들여 가 군수가 직접 부서를 찾아가 보고를 받음으로써 세심한 보고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부서별 성과 창출 의지 다짐을 높이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보고회에서 가 군수는 군민과의 주요 약속 이행을 위해 부서별로 수립한 △역점업무 △공약업무 △신해양업무 △일반업무 △타 기관 업무 등 핵심사업의 실천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새롭게 수립되는 국가계획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또한 추진사업의 국·도비 및 상위계획 연관성 확보에 주력하고 군정 운영의 질적 성장으로 다양한 군민 욕구를 충족하는데 초점을 둬 진행했다.
한편 군은 올해 △신해양도시 성장기반 구축 △테마있는 문화?관광도시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 건설 △소통하는 눈높이 행정 등의 군정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제5차 국토 종합계획에 이어 올 1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된 ‘국도 38호 이원-대산 구간 연륙교 건설’과 ‘국지도 96호 두야-신진도 구간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올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군정역량을 총 집중하는 한편,
태안-세종고속도로(우선구간 태안-해미구간)의 제2차 고속도로 계획 반영과 서해안 내포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양극화로 인한 지역의 지속가능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 성장 발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귀농어?귀촌기반 마련 △마을리더 역량 강화 △소통과 화합, 반칙이 통하지 않는 사회 조성과 함께 군민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통해 군정 전 분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재 당면한 과제와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계획의 현실화에 적극 대응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