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래발전위원회, 2019 자문보고서 공유회 개최
4차 산업혁명 센터 설립 등 여수의 주요 현안 문제 해결책 제시
여수시 미래발전위원회가 21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자문보고서 공유회를 열고 2019년 한해 정책제안 및 자문활동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책기획위, 교육혁신위, 의료혁신위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14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신규위원 11명의 위촉식도 병행해서 이루어졌다.
첫 순서로 정책기획위 김경민 부위원장이「4차 산업혁명 센터 설립」을 발표하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 변화에 여수시가 발 빠르게 대응해야함을 주문했다.
이어 교육혁신위 정채천 부위원장은「혁신미래교육 방향과 실천과제」를 발표하면서 혁신미래교육으로서의 전인교육과 역량교육을 강조했고, 여수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천적 연구와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으로 교육현장의 정합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료혁신위 기문종 부위원장은「여수의 의료현황 및 현안과제」를 발표하면서 여수시민의 의료고민 해결을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의 현황과 응급환자 처리능력 등의 자료를 제시하고, 스포츠 재활병원 운영 등 우리 시에 특화된 의료시설 설립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위원분들이 자문하고 있는 의제 모두 지금 우리 여수의 주요 현안이다”며 “우리 시 핵심 자문기구로서 여수의 더 큰 성장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발전위 서석주 위원장은 “여수시는 위원들의 정책제안이 헛되지 않도록 적극 시정에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께서는 미래발전위원회가 여수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정책 자문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발전위원회의 자문보고서는 주무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접목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는 작년 1월 30일 여수 발전을 선도할 새로운 정책을 이끌어 줄 시민 중심의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올해는 총 40명의 위원이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