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농·특산물, 서울 롯데백화점에서 특판 행사 연다

지난 10월 서울 종로구 안국동 상생상회 앞에서 열린 특판전 <사진=서산시청>

올해 마지막 직거래 롯데백화점(잠실점)에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개최
우수 농특산물 생강한과, 감태, 조청 등 6개 업체, 31품목 할인 판매

서산시는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우수 농·특산물 특판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유명백화점에서 서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생강한과, 감태, 조청 등을 홍보 판매함으로써 브랜드인지도 향상 및 대형 유통매장에 대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계획됐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본점에 이어 지난해 기준 1조 1,250억의 매출로 백화점 전체 매출순위 3위의 지점이다.

행사 장소는 백화점 지하1층 식품관 중앙부에 마련됐으며, 6개 업체 관계자들이 행사기간 내 상주하며 시중가보다 10~20% 할인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참여품목은 서산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1차 가공해 만든 제품들로서 각종 판촉행사 때마다 인기가 높았던 품목 위주로 구성됐다.

시는 행사기간 동안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홍보시식용 뜸부기 쌀과 서산시 홍보 장바구니를 선착순 증정하면서 구매유도와 함께 홍보효과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울 등 인구 밀집지역에서의 특판 행사는 현장효과도 있지만 행사 후 입소문이 번져 추가 구매로 이어지는 파급효과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 백화점 판촉행사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매년 2~3회 경기?수도권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농특산물 특판전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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