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시사회 25일 여수서 열려
오후 4시 여수문화홀서 70여 분간 영화 상영…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김 대통령의 굴곡지고 찬란했던 삶 재조명…감독 신상민, 내레이션 이금희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그린 다큐영화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의 시사회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여수문화홀에서 열린다.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은 ‘1919유관순’을 연출한 신상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방송인 이금희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화는 김대중 대통령과 깊은 인연이 있는 한완상, 백낙청, 라종일 등 주변 인물의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5번의 죽을 고비, 민주화를 향한 고난과 역경, IMF 극복, 햇볕정책, 노벨평화상 수상 등 김 대통령의 굴곡지고 찬란했던 삶을 재조명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문화예술과(659-473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사회는 신상민 감독의 영화 소개와 70여 분의 영화 상영 등으로 꾸며진다”면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제작사인 (재)명량문화재단은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을 오는 28일 전국 150개 영화관에서 일제히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