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은 ‘포항시 안전의 날’ 입니다
포항시, 생동하는 안전도시로 도약
포항시는 지난 15일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 15일을 ‘포항시 안전의 날’로 선포하는 제1회 포항시 안전의 날 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안전의 날은 지난 11.15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에 의한 촉발지진이라는 정부조사연구단 결과와 올해 4월 10일 포항시장의 ‘11.15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국민 호소문’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포항시 안전의 날 조례」(2019. 7. 16. 시행) 제정을 완료하고 11월15일을 ‘포항시 안전의 날’로 정하기로 하면서 올해 첫 회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경창 부시장을 비롯해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 및 포항시의회의원, 김상헌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포항시안전관리위원회 위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포항시 안전의 날 제정 경과보고, 안전관리헌장 낭독, 2019년 한 해 동안 태풍·고수온·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 대비·대응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패 수여, ‘포항시 안전의 날’ 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참석자 모두는 그 동안의 의미와 교훈을 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진으로 인한 많은 혼란과 어려움, 아픔,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이를 교훈삼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포항시민의 하나 된 의지를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하며 “「포항시 안전의 날」을 통해 생동하는 안전도시로 도약하도록 더욱 노력하고, 우리 스스로가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여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자”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