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학교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 간호학과(학부장 김순오)는 지난 11월 1일(금) 오후 2시, 해운관 대강당에서 제3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38번째를 맞는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의 대상 학생은 2학년 164명으로 3학년 선배인 영 나이팅게일의 등잔에서 등불을 이어받아 나이팅게일 정신이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촛불 행사,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는 선서식, 총장의 축사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일생을 의롭게 살았고, 간호의료인이 전문직으로 성장하도록 모태와 주춧돌 역할을 한 나이팅게일은 “간호는 사명이고, 간호란 질병을 간호하는 것이 아니라 병든 사람을 간호하는 것이며, 간호사는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긍지와 가치관에 따른 간호 활동을 하는 것이다”라는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른 간호사가 되어야 한다고 이규선 총장은 축사를 통해 격려하였다.
이에 나이팅게일 선서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생명 사랑의 정신을 계승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훌륭한 간호사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떼는 뜻 깊은 입문 의식에 진지한 태도로 임하였다. 또한 ‘공감형 지도력을 갖춘 간호 인재를 양성한다.’라는 우리 대학 간호학과의 교육목표에 따라 간호 전문직으로서 윤리의식, 전문적 지식과 간호 실무 능력을 겸비한 21세기형 나이팅게일의 후예로서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오색 찬란한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가을에 본 대학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하기 위해 백여 명의 학부모님과 다수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