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 제3차 회의

<사진=부여군청>

2020년 정식 출범 위해 설립추진단 의견 모아

부여군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지난 10월 28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설립추진단 및 TF팀 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설립추진단 회의에서는 그동안 부여군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보고하고 설립추진에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단체별 회원가입 현황과 앞으로 회원모집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향후 출범할 농업회의소는 상반기까지 읍?면 순회설명회, 현장방문 및 전화, 우편발송 등을 통하여 현장농업인이 생각하는 다양한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하반기에는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정협의회와 농정심의회를 거쳐 지역 농업인의 의견을 부여군 농업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업회의소에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각종 소식지와 농업관련 보조사업 등의 필요한 정보 제공과 현장농업인이 직접 건의하기 힘든 내용을 종합하여 대신 건의하고, 건의한 사항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결과를 알려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관주도가 아닌 민과 관이 함께 협치농정을 만들어가는 만큼 농업인단체에서도 적극적인 회원가입을 통하여 현장의 의견이 반영할 수 있도록 농업회의소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한국의 WTO 개도국 지위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대응방안을 농업회의소처럼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대응한다면, 보다 나은 정책이 나올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이광구 설립추진단장은 “부여군 농업회의소가 농업의 대표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이 농업회의소에 가입하여 상향식 농정을 추진하는 기구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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