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산물벼 매입현장 찾아 소통행정
출하 농민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11월 30일까지 태풍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농가매입 희망 물량 전량 매입
맹정호 서산시장이 24일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현장인 동서산 RPC를 방문해 수확기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수발아와 흑·백수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소통행정을 펼쳤다.
맹 시장은 “올해 태풍으로 영농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일미이며, 매입량은 6,717톤(산물벼 2,900톤 / 건조벼 3,817톤)으로 산물벼는 11월 16일까지, 건조벼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현재까지 서산시의 산물벼 매입량은 1,146톤으로 매입 계획대비 40%정도 매입이 진행 중이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 조사‘19년 10~12월 전국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전국 단일가격으로 매입하며, 중간정산금(40㎏당 3만원)은 농가가 수매한 직후 지급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에 지급된다.
한편 서산시는 2019년 공공비축미곡과는 별도로 태풍 피해를 입은 벼 생산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 시중에 저품질 저가쌀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태풍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농가 매입 희망 물량을 다음달 30일까지 전량 매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