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저소득층 의료복지 지원으로 행복한 삶 추구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진=포항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2019년에도 저소득층 의료급여대상자 17,830명에게 연간 1,268억 원의 예산으로 다양한 의료복지 지원을 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적극적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유지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2019년 9월말 기준 포항시 의료급여 수급자는 17,830명으로 이는 저소득 의료급여대상자 뿐만 아니라 타법의료급여대상자인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한 수치이다.

의료급여대상자는 질병 등으로 병원진료를 받을 경우 의료급여 적용대상 항목은 입원, 외래에 따라 전액무료 또는 소액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모두 국가 및 지자체에서 부담을 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지원 올해 예산이 1,113억 정도이다.

또한 현금급여 지원제도로 155억 예산을 가지고 여러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요양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급여수급자 중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 등 85개 품목의 장애인보장구 지원, 임신출산진료비 및 노인틀니 등도 지원한다. 또한, 지난 포항지진으로 인한 이재민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해당기간 병원진료비 본인부담금 정산 부분도 여기에 포함이 되어 있다.

그뿐 아니라 시에서는 의료급여관리사 6명을 투입해 의료급여재정 안정화와 수급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병의원 약국을 이용한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와 비합리적 공급자,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밀착형 사례관리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시에서는 의료급여대상자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욕구에 따라 방문간호, 돌봄, 정서지원 등 가사간병서비스 등도 연계해주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저소득 의료급여대상자들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하고 그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여 만족할만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행정력을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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