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18호 태풍 ‘미탁’ 대비 상황 판단 회의 실시

<사진=포항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우리 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0일 포항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 부서장이 모인 가운데 ‘제18호 태풍 미탁 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태풍의 이동 경로와 우리 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확립, ▲집중호우 대비 오어지, 용연지, 진전지등 저수지 사전 방류조치, ▲태풍내습 시 죽도동, 송도동, 해도동 등 침수우려지역 주민대피계획 수립, ▲배수펌프장 사전점검 및 정전 시 비상전력공급방안, ▲재해취약지구 및 취약시설 사전점검에 따른 안전조치 강화,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점검, ▲소형어선 육지인양 및 주요 항·포구 대피조치, ▲응급복구대비 인력 및 장비확보, ▲필요 시 침수지역 출입통제 및 차량이동조치 등의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이재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저수지 수위조절에 관심을 가지고, 특히 위험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 및 사전통제를 통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시민들은 태풍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드리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하는 행동요령을 준수해 피해가 없도록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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