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2020학년도 수시 1차 모집 경쟁률 4.53대 1
정원내 1532명 모집에 6945명 지원… 경쟁률 전년대비 상승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27일 수시 1차 신입생모집 원서접수 마감결과 정원내 1532명 모집에 6945명이 지원해 평균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19학년도 수시 1차 1599명 모집에 6791명이 지원해 4.25대 1의 경쟁률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항공서비스과가 14.0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물리치료과 11.37대 1, 실용음악과 7.75대 1, 호텔관광과 7.33대 1, 준오헤어디자인과 5.59대 1, 임상병리과 5.48대 1, 간호학과 5.47대 1 순이었다.
수시 1차 모집 향후 일정은 10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AI면접이 진행되며, 지원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경복대는 올해부터 전국대학 최초로 AI면접을 도입했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0월 25일 예정이며, 경복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승배 경복대 입학홍보처장은 “올해부터 대학들이 입학자원 감소에 따라 신입생유치에 사활을 걸고 입시홍보활동을 펼쳐왔다”며, “지난해 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우리대학이 취업이 잘되는 대학, 교육부 평가가 좋은 대학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18년 취업률 통계에서 졸업생 2천명 이상 수도권대학 중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