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벼 베기 시연 행사 개최


맹정호 서산시장이 벼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서산시청>

가뭄과 태풍을 극복하고 고품질 쌀 본격 수확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극심했던 봄 가뭄과 태풍 등을 이겨낸 고품질 서산 쌀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26일 인지면 야당리 일원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한국쌀전업농서산시연합회(회장 김동윤) 회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베기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맹 시장은 인지면 야당리 김동윤(55세)씨의 논(3,918㎡)에서 지난 6월 4일 모내기한 운광벼 를 수확했으며,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맹정호 시장은 “폭염 및 태풍 등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인 여러분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산시의 벼 수확면적은 18,010㏊로 100,800여 톤의 쌀 생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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