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포항, 함께 만드는 플랫폼 도시 ‘2020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
2020년, 새로운 20년대를 시작하는 해이자 플랫폼도시로 도약을 위한 출발선
현안·공약·역점사업에 대한 점검과 혁신시책을 발굴하는 부서 간 소통의 장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동해지역본부, 일자리경제국, 농업기술센터, 지진대책국을 시작으로 ‘2020년 주요업무보고회’에 돌입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0년이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는 해이자 플랫폼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해인만큼 미래 100년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민선7기 핵심전략과 공약·주민숙원·역점사업·신규 사업 등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권혁원 환동해지역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성장 S플랫폼도시 구축, 강과 바다를 아우르는 해양관광허브도시 건설,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환동해 GateWay 포항 건설”이라는 미래 포항을 이끌 3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202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에 가진 R&D인프라의 장점을 활용한 신약·바이오산업, 로봇·에너지산업 육성을 비롯해 철강산업을 고도화하고 포항형 지식기반산업을 구축하여 미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최근 지정된 지역특구를 중심으로 4대 전략산업 육성 및 전략적 투자유치,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투자유치진흥기금 조성, 노동문화관 건립 등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투자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문화관광형 4대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2020년 골목상권 르네상스 추진, 새천년 기념관 리뉴얼 및 호미반도 관광지 연계 시너지 확대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규사업 등을 소개했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함께 행복하고 잘사는 농촌, 미래 강한 농업을 목표로 기초생활여건 개선과 청년·귀농·귀촌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산물 판로개척과 유통다변화로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시민안전 다목적 대피시설, 국가방재교육관, 스마트 지진방재시스템, 트라우마치유센터 등 안정적 방재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공임대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건립, 피해지역 도시재건을 통해 피해주민의 주거안정을 돕고 더 나은 도시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통해 기존에 진행되던 공약·현안사업들은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특구지정으로 인한 후발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벤치마킹, 광고홍보, 포럼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우리시가 선점할 수 있도록 부서간의 협업해 달라고”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10월 7일 환경복지국, 도시안전국,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의 주요업무보고를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10월 중순까지 전 부서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추진부서와 협업부서간 사업 토론 및 공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