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명화 속 과학체험전’ 기획전시 “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
오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명화 속 과학체험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군민들에게 시각예술분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명화 속 과학체험전’을 연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명화들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높여주는 체험전시회다.
특히 다양한 미술 작품을 자유롭게 만지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험해보며, 작품 속에 담겨있는 원근법·점묘법·프랙탈·왜곡·착시 등의 과학적 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놀이와 몰입 그리고 상상력의 공간’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 공간은 △어질어질 착각놀이 ‘공간착시’ △반짝반짝 색채이야기 ‘쇠라와 광학’ △알쏭달쏭 모나리자의 비밀 ’다빈치와 황금비율‘ △뚜벅뚜벅 명화속으로 ’화가의 원근법‘ 등의 다양한 체험의 장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명화의 수수께끼를 과학적으로 풀어보자’라는 콘셉트로 진행돼, 온 가족이 다함께 미션을 풀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예술과 과학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화 속 과학체험전’은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군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60분 이내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단체관람 시 반드시 예약을 해야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예술과(041-670-59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