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승격 70년 기념 ‘포항 복지박람회’ 개최

정기석(왼쪽) 포항시 복지국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 복지박람회’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포항시의 생애주기별 복지의 전과정을 마음껏 체험하고 느끼고 즐겨보세요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시승격 70년 기념 ‘포항 복지박람회’를 개최하여 지나온 70년의 복지를 뒤돌아보고 미래의 70년 복지방향을 시민과 함께 조명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이를 위해 21일 개최하는「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 2019 포항 복지박람회」를 전후하여 18일부터 27일까지 사회복지주간으로 선정하였다.

이와 연계한 부대행사로는 △「사회복지주간 기념 가족행복도시 역량강화 Work-shop」, △「포항여성 미니영화제」, △「초고령사회 대비 포럼 개최」,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제4회 우리함께 놀권리 연주한 day」등이 있으며, 다양하고 유익한 복지관련 행사를 통하여 우리시 복지정책의 현주소 및 복지가 나아갈 방향을 재조명해 본다.

오는 2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앞 광장에서 개최하는 「포항복지박람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신인숙)가 주관하며, 『행복이 꽃피는 나눔의 오늘』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시 복지정책의 성과 및 우수성을 한 자리에 전시, 체험, 상담, 공연, 판매 하는 행사로, 포항시 복지 관련부서와 50여 개 복지 기관?단체, 대학 등이 참여하여 아동에서부터 청소년,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생애주기별 전 과정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날 개최하는 60여 개 부스의 분야별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장묘문화 인식개선, △여성, 출산 보육정책 안내,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안내 등 정책 홍보와, △이웃돕기 사업 △노인학대 예방 △자기탐색 및 유형별 직업탐색 등이 있으며, 참여 기관?단체별 복지사업 안내 등을 통하여 복지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체험부스에는 △휠체어를 타고 장애물(계단) 오르기, 눈을 가린채 시각장애 체험, △임산부 및 성문화 교구체험, △수어체험, △심폐소생술, △자활프로그램인 천연염색, 포슬린아트, 스트링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으며, 이를 통하여 장애인과 임산부, 노인들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상담부스에서는 △일자리 상담, △장기요양보험제도, △노인학대, △청소년 진로탐색, △청소년 간이심리 검사 등 현장상담을 통하여 복지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부스에서는 △장애인단체에서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전시 판매, △다문화 음식 판매,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자활센터의 떡 시식체험 및 판매, △복지단체에서 푸드트럭을 이용한 음식 판매, △기타 음료 등 시음 등을 통해 장애인, 노인 등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식전공연에서는 △용평난타(다문화가족), △신통방통 리듬태권도(장애인) △요요예술단 라인댄스(노인), △다소리세오녀 합창단(다문화,) △엔젤스 댄스공연(여성) 등을 통하여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건전한 여가선용과 자아실현을 통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특별공연에서는 △자살예방 플래시몹, △전문 버블쇼단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버블쇼, △행복오늘 복지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 2019 포항 복지박람회』 개최 기념식은 식전 공연행사에 이어 △사회복지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을 통하여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를 증진하고, △시민과 주요내빈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포항! ‘시민희망 메시지’의 퍼포먼스와 함께 희망 풍선날리기를 한다.

또한 복지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복지 주간행사의 부대행사로는 18일 시청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 주관으로 급속한 시대변화에 대처할 역량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주간 기념 가족행복도시 역량강화 Work-shop’을 개최한다.

19일에는 중앙아트홀에서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주관으로 “차별을 극복한 여성”을 주제로 영화상영이 있고,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 주관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2020 베이비부머의 실버시대―초고령사회,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라는 내용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박람회 행사당일에는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하여 포항문화재단 주관으로 <시민과의 talk! talk!> ― 〃도시를 열망하라! 너 뭐하고 싶니?“ 프로그램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만남의 장을 만들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27일에는 효자아트홀에서 포항시와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아이들의 상상이 이루어지는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제4회 우리함께 놀권리 연주한day’를 개최한다.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앞으로의 포항시 복지는 복지공무원과 방문 간호사가 직접 ‘문 앞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업무’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단계별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보강을 통한 전문가가 상담하고 진료하는 체계를 갖추어 나가는 동시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여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통한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포항형 포용적복지 도시를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