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2019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 수료식 개최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우수한 교수진 구성,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단기간에 전문 기술 배워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 9일 인천재능대 본관 13층에서 ‘2019 러시아·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러시아·CIS 출신 42명의 수료생과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조형재 차세대사업부장, 인천재능대 이기우 총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이날 자신들이 배운 기술을 활용해 전통 한식요리와 헤어·메이크업, 호텔 식음료서비스 관련 작품을 전시하여 수료식의 분위기를 한층 드높였다. 이를 꼼꼼하게 살펴 본 한우성 이사장은 단기간에 거둔 눈부신 성과에 연신 놀라워했다.

수료식 중간에는 3개월 간의 연수 과정을 담은 영상이 흘러나왔고 이를 시청한 수료생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수료생들은 이번 연수과정에 대해 입을 모아 “3개월이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쉽다”며 “고국으로 돌아가 인천재능대에서 배운 한식 조리, 최신 뷰티케어 등의 기술을 활용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직업연수 과정의 위탁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유일한 기관으로, 올해는 인천광역시의 협력으로 의료관광과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연수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2월 유튜브에 공개된 고려인 연수생들의 직업교육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현재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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