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를 만드는 힘! 시민 거버넌스’ 문화도시 포항 두 번째 콜로키움 개최

1차 콜로키움 발제 <사진=포항시청>

거버넌스 개념과 사례를 제시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사회 토론의 장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민, 철:문(文)을 열다(이하 ’시민, 철문을 열다‘)’ 두 번째 콜로키움이 8월 28일 14시 포항 창의카페에서 열린다.

‘철의도시, 문화도시’를 주제에 이어 이번 두 번째 콜로키움은 ‘문화도시를 만드는 힘! 시민 거버넌스’를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에 이어 시민단체, 기업, 행정가, 기획가 등 폭넓은 계층 협의체의 대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러 계층이 모여 포항형 거버넌스 구축 과정을 토론하며,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먼저 세션1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공유도시를 위한 문화협치’와 ‘포항형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주제로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와 김윤환 포항문화도시사업단장이 각각 발제를 한다.

이어 세션2 주요의제 분반토론에서는 예술가/기획가, 시민단체/기업, 행정 등 다양한 그룹별로 거버넌스 체계 및 참여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또 포항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권역별 시민제안 공모사업과 꿈틀로 등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협업그룹과 문화도시 포항 인문기획위원회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사업 진행 방향을 공유하고 서로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을 통한 협치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과정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열린 첫 콜로키움은 ‘문화도시 개론, 철의 도시 문화도시’라는 주제 펼쳐졌다.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이병민 건국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의 포항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방향과 비전 공유를 비롯하여, 예술가, 시의원, 시민단체, 포항스틸아트 페스티벌 축제기획단, 일반시민 등 폭넓은 계층의 시민 토론의 장이 열렸으며, 특히 참여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콜로키움은 관 주도적 사업이 아닌 포항 시민과 전문가 집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거버넌스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포항에서 열리는 다양한 계층 협의체의 토론을 통해 법정 문화도시 본 지정을 향한 추진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 철문을 열다’ 의 자세한 문의는 ☎289-7894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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