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이탈리아 식문화체험 행사 ‘이탈리 나이트’ 연다
티켓 구매하면 요리·디저트 교환권 제공 … 프리또·카차토레 등 이탈리아 전통음식 비중 두배↑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현대백화점그룹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23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 ‘이탈리(EATALY)’에서 ‘이탈리 나이트(EATALY NIGH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탈리 나이트’는 현대그린푸드가 3개월마다 진행하는 이탈리아 식문화체험 행사로, 이탈리아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면서 라이브 밴드 공연, 빙고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23일(금)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판교점 지하 1층 이탈리 매장에서 열리며,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매장에서 ‘이탈리 나이트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이탈리 나이트 티켓 구매 고객에게는 ‘이탈리’ 매장 내의 9개 코너에서 요리·디저트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교환권(이탈리아 요리 교환권 3장, 음료 교환권 2장, 디저트 교환권 1장)을 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음료 교환권 1장을 사용하면 이탈리아 칵테일 ‘스프리츠’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이탈리 나이트’에서는 이탈리아 전통 음식의 비중을 3월에 진행했던 행사보다 두배 이상 늘렸다. 기존에는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한 피자·라자냐 중심의 요리를 제공했다면, 이번에는 이탈리아 지역 곳곳의 전통 음식들을 선보이는 것이다.
대표 메뉴로는 이탈리아 북동부 지역인 베네치아식 해물 모듬 튀김 ‘프리또’, 북서부 지역인 제노바식 파스타 ‘바질페스토 부가티니’, 이탈리아에서 사냥꾼들이 즐겨먹던 닭요리 ‘카차토레’ 등이 있다. 여기에 이탈리아 최고급 젤라또 ‘벤키(Venchi)’, 명품 커피 브랜드 ‘베르나노’ 등의 코너에서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 나이트 티켓 가격은 2만2천원권과 3만3천원권 두 가지 형태로, 3만3천원권에는 피렌체식으로 숙성한 채끝을 구운 스테이크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이탈리 나이트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이탈리 나이트 티켓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탈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파스타면 등 100여 종의 상품을 2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연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최근 해외 식문화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이탈리아 전통음식의 비중을 늘렸다”며 “앞으로도 세계 3개 미식 여행지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의 전통 식문화를 국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