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원선순환 바로 알기 및 현안사항 공유 위한 정책설명회 개최

<사진=포항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22일 해군 제6항공전단을 방문하여 지역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원선순환에 대해 바로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장교 및 부사관을 대상으로 「포항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재춘 정무특보의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정책설명회에서는 현재 포항시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지역 경제살리기, GreenWay 조성 등을 통한 도시환경재생, 생활밀착형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 지진피해 극복을 위한 정책방향 등과 지역 주둔군부대와 함께할 과제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이에 포항시는 해병대 이전부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포항 지역경제 활성화 5가지 실천운동(골목상권 자주 방문사기, 인근식당 이용하기, 여름휴가 포항에서 보내기, 전통시장 이용하기, 지역제품(특산품) 애용하기)에 동참할 것과 포항사랑상품권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서 ‘자원선순환 쓰레기의 경제학’ 영상을 통해 재활용쓰레기 대란과 불법쓰레기 해외수출의 문제점을 알아가는 시간과 쓰레기 바른배출 방법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SRF)시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포항시는 청사 내 1회용 종이컵 퇴출, 1회용품 없는 회의실 운영, 전 직원 개인 컵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부대 내에서도 1회용품 안 쓰기, 1회용 비닐 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플라스틱 빨대 및 1회용 컵 사용억제 등을 통해 함께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 참석한 이 모 대위는 “뉴스로 지나쳐갔던 포항시의 정책에 대해 보다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유익했으며, 쓰레기에 대해서 별로 고민해 본 적이 없는데 오늘부터는 정말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물건을 살 때부터 고민하며 잘 구분하여 버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군 제6항공전단뿐만 아니라 지역 내 군부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포항시의 현안을 공유하고 쓰레기 바른배출에 대해 홍보하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