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시민참여 100인 원탁토론회 개최

100인 원탁토론회 포스터 <사진=포항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수행을 위하여 오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취학 초‧중‧고 70명의 아동관련 종사자, 전문가, 일반인 50명 등 총 120명과 함께 시민의 의견을 이끌어낼 의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의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아동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포항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성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과업을 마련하는데 큰 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참여 조사를 위하여 교육지원청, 포항지역아동센터, 아동친화참여위원, 추진위원회, 아동관련 전문가 집단을 통하여 토론회 대상자를 오는 22일까지 접수받을 계획이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하여 일반인 참여자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토론장에서 다룰 주요 의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에서 제시한 6대 영역으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과정이다.

포항시 정기석 복지국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기간이 2~3년 정도 소요된다고 하지만, 민‧관 시스템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는 우리 시의 경우는 협력과 참여를 통하여 인증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으므로 협업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100인 시민참여단 토론회를 통하여 미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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